비행기표를 취소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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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취소 환불 규정과 위약금 계산법
많은 분들이 “저가 항공은 무조건 환불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출발 하루 전 취소면 위약금이 얼마나 되죠?”, “공항에서 취소해도 되나요?” 같은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 글은 그런 실질적인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핵심 요약
- 운임 종류에 따라 환불 조건 상이
- 국내선과 국제선 위약금 기준 다름
- 출발 시간, 결제 시점, 수수료 기준 확인 필요
환불 가능한 항공권은 어떤 조건일까
항공권 환불 여부는 운임 종류에 따라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정상 운임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할인 운임은 일정 수수료 공제 후 환불, 특가·이벤트 운임은 ‘환불 불가’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 예매 시 ‘운임 규정’ 확인은 필수입니다.
국내선 환불 규정과 수수료 기준
2025년 기준 국내선 항공권 환불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발 91일 전까지: 전액 환불
- 90~15일 전: 1,000~3,000원 고정 수수료
- 14~3일 전: 총액의 10% 이내
- 2일 전~출발 직전: 20% 이상 또는 고정 + 비율 혼합
공정위 표준약관에 따르면 ‘이용자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환불 수수료가 과도하게 부과되어선 안 됩니다.
국제선 항공권, 항공사별 차이 큰 이유
국제선은 노선, 운임, 발권 채널에 따라 환불 규정이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대형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예약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위약금 없이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LCC(저가항공사)는 예약 즉시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아예 환불 불가 조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위약금은 출발 시점까지 남은 시간과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30만 원짜리 항공권을 출발 5일 전에 취소할 경우, 10% 수수료 기준으로 약 3만 원이 공제됩니다. 여기에 발권 수수료·카드 수수료 등이 별도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공항 취소와 온라인 취소 차이점
공항에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일부 항공사는 현장 수수료 또는 시간 제한에 따라 더 높은 위약금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반면, 항공사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자동 계산된 수수료로 취소가 가능해 보다 합리적입니다.
이런 경우 환불이 어렵다
- ‘환불 불가’로 명시된 특가 항공권
- 노쇼(No-Show) 발생 시 (미탑승, 미취소)
- 공식 판매처 외 예매 건 (제3자 플랫폼 예매 등)
이 경우 환불이 어렵더라도, ‘공항세’나 ‘유류할증료’ 일부는 환급 요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소비자들이 겪은 사례
20대 대학생 A씨는 저가항공 특가 항공권을 환불하려 했으나 ‘환불 불가 운임’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대신 유류할증료 5,400원을 환급받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40대 직장인 B씨는 대한항공 정규 운임 항공권을 출발 72시간 전 취소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받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실수로 항공권을 잘못 예매했는데 취소할 수 있나요?
A. 대부분 항공사는 예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Q. 특가 항공권도 환불 가능성이 있나요?
A. 대부분 환불 불가지만,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상황에 따라 일부 환급이 가능합니다. - Q. 출발 직전이라도 부분 환불이 되나요?
A. 국내선은 최대 80%, 국제선은 항공사 규정에 따라 일부 가능하지만 위약금이 큽니다. - Q.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환급받을 수 있나요?
A. 예, 실제 항공 이용이 없으면 일부 세금은 환급 가능합니다. - Q. 항공권 양도는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항공사는 항공권 명의 변경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항공권 환불 기준 안내를 위한 정보 제공이며, 항공사별 세부 조건은 예약 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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